(교통문화신문) 성주초등학교는 지난 10월 4일(화)∼5일(수), 6학년 학생 87명을 대상으로 서울 및 수도권 일대에서 수학여행을 실시했다고 한다.
이번 수학여행은 ‘과거에서 미래로’라는 주제 아래 첫째 날 서울 창덕궁 견학 및 롯데월드·아쿠아리움 체험, 둘째 날 청와대 및 국립과천과학관 견학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과거의 장’에서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창덕궁 관람을 통해 조선왕조의 숨결, 전통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재의 장’에서는 아쿠아리움을 들러 쉽게 접하기 힘든 해양생물을 눈앞에서 만나보고 롯데월드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과학의 발전을 체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 우리나라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를 직접 눈으로 보고 한국인으로서의 국가관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
‘미래의 장’인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과학의 발전과 미래를 통해 과학적 소양을 키움과 동시에 앞으로 만들어질 미래를 스스로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수학여행은 과거에서 현재, 미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과거부터 미래까지 통찰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성주초등학교 6학년 도현성 학생은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에서 역사와 미래를 생각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라며 수학여행 소감을 밝혔다. 박상배 교장은 “성주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계기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더욱 키워졌으리라 생각된다.”라고 밝히는 한편, “우리 학생들이 인문학적, 과학적 소양을 동시에 갖추는 큰 인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