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포항시는 지난 6월부터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컴퓨터 무상 수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취약계층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PC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방문 PC 수리 서비스 대상자는 포항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4급 이상), 65세이상 어르신, 소년소녀가장으로, 시는 프로그램 실행오류 등의 장애처리과 고장 부품 수리 및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는 IT콜센터와 연계해 남구와 북구 지역의 전담 수리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서비스 후 불편사항을 확인하고자 실시하는 만족도조사에서 95%의 높은 만족도 결과를 얻었다.
신청은 포항시 정보통신과 IT콜센터로 전화(270-3457)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취약계층 주민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1~2일 이내에 수리기사가 방문 또는 원격지원을 통해 컴퓨터를 수리하여 준다. 단, 1가구 1회 1PC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15만원 범위 내에서 부품 수리·교체를 지원한다.
이찬석 정보통신과장은 “방문 PC 수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경제적·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