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강구중학교는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라 학생들의 보다 다양한 진로탐색을 위해 10월 5일(수)∼10월 7일(금) 지필고사 기간 중 1학년(45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수업 개선과 진로탐색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적성·소질에 맞는 진로탐색, 자기주도 학습능력 배양, 인성 및 미래역량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초·중·고등학교 전반에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강구중은 3일간 역사문화체험, 문화예술체험, 공공기관 직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첫째날, 역사문화체험은 한국 정신 문화의 뿌리인 유교문화를 중심 주제로 하는 테마파크형 체험 센터인 유교랜드에서 실시하였다. 유교랜드는 즐기면서 배우는 에듀테인먼트(교육+놀이) 공간을 창출하여 어려운 유교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유교의 근본사상을 스토리텔링화한 테마파크형 전시 체험 시설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충효와 인·의·예·지·신을 배웠고, 이는 자연스럽게 예절교육과 인성교육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어렵게만 여겼던 유교문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둘째날,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독도사랑교육을 시작으로 난타, 암벽타기, 도예 체험을 하였다. 학생들은 교실 밖 수업에 흥미를 갖고 열심히 참여하며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난타를 연주하고, 자신이 만든 도예 작품을 자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셋째날, 영덕공공기관의 ‘테마가 있는 신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대구지방법원영덕지원에서는 ‘법정체험! 판사, 검사, 변호사라면’이라는 주제로 지원장님의 격려 말씀을 시작으로 사법부홍보동영상 시청과 학생자치모의법정을 진행하였다. 모의법정은 ‘수퍼마켓절도사건’이라는 형사 모의재판 시나리오로 학생들이 법정에서 법복을 입고 역할극을 수행하며 재판 과정을 경험하였고 법조계의 다양한 직업들을 익혔다.
영덕군청에서는 ‘1일 행정공무원 되어보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군청의 각 부서별 멘토들의 업무설명, 행정공무원체험, 직업인 인터뷰, 민원사례 해결하기 등으로 체험이 이루어졌다.
영덕소방서에서는 ‘미래의 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하여 소방공무원 직무소개를 시작으로 소방복 및 소방장비 체험, 심폐소생술, 인공암벽등반 등 소방공무원 직업체험과 더불어 안전교육도 실시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자유학기제를 통해 강구중은 수업방법 개선을 실시하고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밖에서의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