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주시 덕진구는 7일, 동현교회·전주대학교의 지원으로 평소 바깥 나들이가 쉽지않은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들어 열한번째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들이』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행복나들이』는 홀로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명소 나들이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관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활력을 드리고자 덕진구와 동현교회(인후동 소재)·전주대학교가 협력하여 매월 2회씩 실시하고 있는 덕진구 시책사업이다.
금번 실시한 『행복나들이』는 진북동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30여명을 자원봉사자 10여명이 모시고 하루 일정을 같이 하면서 서천 국립생태원, 상관 편백나무숲 등 생태문화 관람 및 숲 체험 후 상관의 유황온천 온천욕으로 진행되었다.
『행복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이 옆에서 꼼꼼하게 돌봐주며 나들이를 하니 너무 편하고 좋다.”며 즐거워하셨다.
박용자 덕진구 가족청소년과장은 “매회 나들이 때마다 참여 어르신들을 보면 행복해진다. 그리고 편안한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애쓰시는 동현교회와 전주대학교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광체험 기회가 적은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더 많이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체험기회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