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예산군이 ‘행복홀씨입양사업’을 추진하고 ‘4각 환경네트워크’를 구축해 소도읍의 한계를 벗어나는 선진국형 청소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홀씨입양사업’이란 공원과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쓰레기 등을 청소하고 꽃밭을 가꾸는 등 쾌적한 공간을 창출해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나가도록 하는 활동이다.
예산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쓰레기불법투기 등 방치된 쓰레기를 주민과 단체가 자율적으로 청소를 실시함으로써 주민환경의식 고취 및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깨끗한 충남, 아름다운 예산’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내 고장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예산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40개 단체 3000여 명의 행복홀씨입양지 청소 ▲내포문화숲길 등 10개 입양지역 행복홀씨입간판 설치 ▲11개 대표단체 업무협약(MOU)체결 ▲700여 명의 공무원 매월 1회 환경봉사의 날 청소 등의 추진으로 주민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환경정화 및 꽃가꾸기사업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등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각·읍면으로 확대 실시함으로써 아름다운 예산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군민과 함께하는 공동체의식 회복운동에 중점을 두고 ‘4각 환경네트워크’를 구축해 ‘행복홀씨입양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4각 환경네트워크’는 주민과 단체, 군, 읍·면이 4각벨트를 구성해 정보를 교환 및 관계 형성 등을 통해 지역청소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환경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시스템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행복홀씨입양사업을 통한 주민 및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우리 군을 깨끗한 선진국형 관광예산으로 만들기 위해 다함께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