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경남도교육청은 9.27.~10.11. 사이에 함양 서하초등학교 등 SW교육 정책연구학교 5개교에서 도내 초등 SW담당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 수업나눔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업나눔의 날’은 경남도교육청에서 수업혁신을 위한 배움중심수업 확산 사업이다. SW교육 정책연구학교에서는 5월 초등교장, 6월 초등교감에 이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9월27일 함양 서하초와 의령 정곡초, 29일 진주 배영초, 30일 남해 지족초, 10월11일 김해 칠산초에서 수업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교육활동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적용되는 SW교육에 대한 수업 나눔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SW교육을 학습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업 나눔의 날’ 은 SW교육 수업공개와 연수회로 이뤄진다. SW교육 수업공개는 언플러그 활동(컴퓨터 없이 컴퓨터과학의 원리와 알고리즘을 학습할 수 있는 놀이활동)과 기초 개념 습득 활동(놀이형식의 소프트웨어로 프로그래밍의 기초 개념을 습득하는 활동: 순차, 반복, 조건, 함수 등)을 기반으로 한 수업으로 교사들은 이 수업을 참관한다.
연수회는 ‘소프트웨어 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교육의 개념 및 교육 내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SW교육 정책연구학교는 SW교육과정 편성·운영 모델 개발 및 운영상의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 마련과 함께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방법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2015년부터 2년간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오영선 초등장학담당장학관은 “2년간의 SW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 성과를 3차에 걸쳐 수업나눔의 날 운영으로 일반학교와 공유함으로써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적용되는 SW교육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경남도교육청은 ‘연구학교 보고서 작성과 보고회 개최는 간소하게, 운영과정과 내용은 알차게’라는 연구학교 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연구과제를 교육과정-수업-평가와 연계해 연구하고 이를 수업나눔을 통해 교실수업을 개선해 가는 실천적이고 내실 있는 연구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