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강원도내 5개 교육문화관과 17개 교육도서관이 2017년부터 학교 교육활동 지원에 적극 나선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 교육과 연계성 향상을 위한 교육문화관(교육도서관)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문화관 및 교육도서관의 역할을 일부 전환한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문화관과 교육도서관은 학교의 ‘자유학년제’와 ‘독서활성화 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하며, 학교에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요청할 경우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 전담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미 도내 5개 교육문화관에서는 올해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나를 찾아’, ‘나의 적성 찾기’ 등 진로 및 적성 특강을 32회 진행해, 1,706명의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에서 희망하는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 동아리 독서캠프 등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래 지식정보과장은 “학교와 문화관, 교육청이 서로 연계함으로써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와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영역별 칸막이를 없애고 협력 소통한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