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라북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이 2017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혁신학교를 20교 이내로 공개모집한다.
20일 도교육청은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학교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2017년 운영에 들어갈 혁신학교를 20교 이내로 공모 모집해 선정·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유치원과 특수학교는 지속적으로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 창출을 위해 선정·지정하고,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 6년간 소규모 농촌학교의 혁신모델이 많이 창출되었고, 학교 혁신이 전반적으로 확산되어 2017년에는 19학급 이상의 학교로, 대규모 학교의 학교 혁신모델을 창출할 학교를 선정·지정할 예정이다.
중학교는 초등 혁신학교와 연계하는 혁신학교 벨트화에 적합한 학교, 고등학교는 혁신학교 벨트화는 물론 교사들의 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진로 진학교육에 힘쓸 수 있는 학교를 우선 선정·지정하여 혁신 고등학교를 활성화 및 확대 한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오는 27일(화)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관심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계획 설명회를 갖는 한편 다음 달 중순까지 모집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별도의 심사위원을 꾸려 혁신학교 운영계획서와 학교 방문 면담평가를 거쳐 11월초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된 학교는 내년 3월 1일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운영된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149개 혁신학교가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