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는 학생부와 Wee클래스 주관으로 9월 9일(금)에 전교생을 대상으로“말이 나를 바꾼다!”는 주제로『언어폭력예방 교육 및 사행시 짓기 공모전』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 학교폭력 피해 경험 비율이 전년比 0.1p% 감소하였으나 학교폭력 유형 중 언어폭력이 34%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심각한 현실에서 이번 언어폭력예방 교육 행사는 언어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학생들의 언어문화 개선 및 예방을 위한 취지로 실시되었다.
이날 행사는 EBS 동영상‘욕 해도 될까요?’를 시청하고 자신이 자주 쓰는 언어 습관을 돌아보고 언어폭력(욕설, 비어, 은어 등)을 하지 않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할 것을 실천하기로 약속한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고 전시하였다. 또한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사행시 짓기 공모전을 실시해서 선정된 우수작을 일주일간 전시하기로 했다.
3학년 이OO학생은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사용했던 폭력성 언어가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서약서에 약속한 것 처럼 앞으로는 바른말 사용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으며, 김봉수 교장선생님은“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건전하고 올바른 언어 사용 습관을 통해 인성 및 가치관을 확립해 궁극적으로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언어폭력을 추방하여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