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청남도는 8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회의실에서 3농혁신 지역혁신추진단 회의를 열고 ‘2017년 살기 좋은 희망마을만들기 추진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3농혁신 2단계 후반기 재구성한 지역혁신추진단과 도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마을만들기 추진상황 및 2017년 농촌현장포럼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 및 시·군의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설립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설립을 위해 행정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시·군별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도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은 행정의 순환보직으로 인한 전문성 부족을 해결하고 마을을 밀착 지원해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학습과 토론을 통해 중간지원조직 설립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은 지난 2015년부터 설립에 착수해 도와 9개 시군에서 설립되거나 혹은 현재 설립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2개 시·군(금산, 부여)에서 신규 설립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