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순창군 농특산물이 추석명절을 맞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군은 최근 추석명절을 맞아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구매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순창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유통마진을 줄여 직접 판매하고 있는 순창 농특산물 직판장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6백 8십만원 정도가 판매되던 농특산물이 추석명절을 맞아 29일부터 9월 4일까지는 1000만 7천원이 판매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주 만에 68%정도가 증가한 수치다.
순창군은 지난 5일 지방행정연수원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서울대병원, 서울 동대문구, 수원 장안구 등 추석전 대도시 직거래 장터 8개를 운영해 농민들의 소득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농산물 판매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진행되고 있는 부산사상구 직거래 행사는 각 아파트 단지별 직판행사로 순창군과 사상구가 함께 실제 주민들이 사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진행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창군은 이외에도 9월 6일과 7일에는 에는 홈쇼핑을 통해 아로니아와 아로니아 분말, 친환경 쌀도 판매해 추석명절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순창 우수한 품질의 순창농산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면서 “직거래 행사 등 소비자가 좀더 쉽게 순창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유통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