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은 지난 7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정성스럽게 준비한 명절음식을 홀로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거동불편세대, 사회복지시설 등 170여곳에 전달하는 명절음식 나눔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 회원 150여명은 9. 6 ~ 9. 7 이틀간,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다듬고 준비해 산적, 동태전, 돼지고기 완자전을 맛깔스럽게 만들고 쇠고기, 한과, 과일 등을 더하여 사랑가득 정성듬뿍 담긴 추석 상차림 명절음식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였다.
‘사랑나눔·행복키움 명절음식 나눔행사’는 2004년부터 해마다 설, 정월대보름, 추석 3차례에 걸쳐 홀로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홀로어르신과 형편이 어렵거나 몸이 불편한 소외계층 170세대를 선정하여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농협전주유통센터(지사장 정준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등으로 마련되었다.
사랑의 울타리 봉사단 최화숙 회장은 “명절에 더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이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명절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태현 덕진구청장은 “사랑의울타리 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 가득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어려운 세대에 희망과 행복이 전달되어 훈훈한 추석명절이 되길 바라며, 이웃사랑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협조를 다하여 사람중심의 따뜻한 전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