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강원도는 새누리당과 9월 6일(15:30), 국회 새누리당 정책위 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광림 정책위 의장과 주광덕 예결위 간사, 황영철·이철규 예결위원, 김진태 새누리당 강원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도 지역구 국회의원과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한다.
최문순 지사는 이날 협의회를 통해 2017년도 국비 주요사업과 및 도정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새누리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먼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올림픽 강원도 직접예산 100억원, 올림픽 개최지역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50억원, 오색 케이블카 설치 166억원 지원과 올림픽 이후 경기장 사후관리를 국가가 맡아줄 것을 건의하고, 강원도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을 위해 접경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와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 국비 지원을 집중 논의할 것이다.
아울러, 그동안 국토개발에서 소외되어 낙후된 강원도 교통망 개선을 위해 시급한 주요사업을 함께 건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강원도는 지역 현안들이 계획대로 원만히 추진되도록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구 및 지역연고 국회의원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예산안 처리가 종료될 때까지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