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라북도가 지난 8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완주 안덕마을과 진안 두원마을이 국무총리상 수상하여 “전라북도 생생마을 만들기” 정책 성과를 전국에 알렸다.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마을’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 ‘행복마을 콘테스트는’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추진되는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고, 마을간 경쟁을 통한 마을 만들기 동참 유도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기획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로 올해에는 전라북도 4개팀을 포함하여 도별 예선을 거친 30개 팀이 참가했다.
소득체험부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완주 안덕마을은 건강힐링체험을 테마로 도시민들이 마을에서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최근 3년간 방문객 18만명, 매출액 47억원이란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전했다.
경관 환경부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진안 두원마을은 2011년부터 단계별 마을사업을 시작하여 자연훼손을 최소화 하고 전통문화를 복원하자는 목표로 당산나무 복원, 꽃길조성, 솟대 조성 등 마을경관 조성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번 콘테스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완주 안덕마을과 두원마을은 각각 2,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고 내년도 일반농산어촌 신규사업 신청시 평가 가점을 받는 특전이 주어졌으며, 입선한 완주군과 임실군 중금마을은 각각 1,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아 총 6천만원의 인센테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진안군 두원마을 김용태 위원장은 "오늘 이 상은 그동안 우리 두원마을 주민 모두가 한뜻을 모았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생생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생생마을 만들기’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