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강원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학교 우레탄트랙에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초과 검출된 도내 102개 학교 가운데 63개교(61.7%)가 마사토 교체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1차 수요조사에서 91개교(89.2%)가 우레탄 교체를 선택했던 것과 비교해, 마사토 교체 희망학교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도교육청은 우레탄트랙의 현재의 KS기준으로는 향후 중금속 등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없어 지난 8월 11일, 해당 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이후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마사토 교체 희망학교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마사토 교체를 희망한 학교 중 유해성 수치가 높은 학교를 우선으로 교체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기 체육교육담당 장학관은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일인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전면 교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