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전북지사수목원의 가을꽃
제 5 대 대한민국 "국새"제 5 대 대한민국 "국새"
지난주 폭우로 서울 한강로일대의 침수오 차량들이 물에 잠기어있다.
지난주 폭우로 피해입은 서울 남부 순환도로 일대 우면산 산사태 현장
“진짜 그 애가 그런 얘길 했단 말이에요?”청소년 상담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자녀에게서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을 수도 있고, 귀 담아 듣지 않아서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부부 갈등의 속마음을 듣는 상황에서도 심심찮게 등장하는멘트이니까요. “그 사람이 진짜 그런 얘길 했다구요?”네! 했습니다.귀 기울여 듣는 일이 그만큼 어렵다는 방증이겠지요. 그래서 ‘경청’이란 화두는 늘 사람들의 관심사 1위입니다. 베스트셀러로, 기업구성원들의 소통프로그램으로, 가훈으로 그 중요성은 끊임없이 반복 확산됩니다. 하지만 귀 기울이는 것의 중요성만 강조하다가 진짜로 중요한 경청의 대상 첫 번째를 깜빡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내가 누구와 무엇을 하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것일까...?’ 바로 내 마음의 소리를 경
수능을 앞둔 학부모들의 기도빨이 잘 듣기로 소문났다는 산속 사찰 주지 스님의 말씀을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확실히 그 절에서 백일 정진 기도를 하면 자녀들 성적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긴 하답니다. 그에 대한 스님의 해석이 재미있습니다. 간절한 기도의 효험도 있겠지만 성적이 오르는 진짜 이유는 엄마들이 산에 와서 기도하느라 자녀들 곁에서 잔소리하거나 불안의 기운을 전할 시간이 줄었기 때문일 것이라나요. 스님의 해석에 탁, 무릎을 칠 수밖에요. 확실히 도력이 높은 스님들은 핵심도 잘 짚으세요^^청소년 자녀 둘을 둔 한 지혜로운 엄마는 자신의 경험을 토로하며 그동안 아이를 믿고 충분히 기다려 주지 않은 것을 ‘죄’라고 표현합니다. ‘우리 아이는 다 좋은데 이 부분이 2% 부족하다’며 아이를 원망하고 ‘돈만 있으면 우리 아이를 팍팍 밀어줄 수 있
사찰음식에 깃든 정신, 경전에 바탕을 둔 음식철학선재 스님이 버무려낸 사찰음식 이야기얼마 전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범죄자들과 문제 청소년들이 식품첨가물이남용된 음식을 상용하는 식습관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잘못된 식습관이 개개인의 몸과 마음을 망칠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상황에서 사찰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수천 년간의 지혜가 축적된 사찰음식은 종교적 가르침을 뛰어넘어 현대인의 병든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환경을 살리는 가장 좋은 음식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사찰음식을 연구하고 강의해 온 사찰음식의 대가 선재 스님이 11년 만에 새 책 선재 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을 출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기존의 레시피 위주의 책이 아니라 사찰음식에 깃든 정신, 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