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청주시는 9월 4일 ‘생활체육청주시민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9월 25일 ‘제14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10월 15일부터 2일간 도내 11개 시·군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가하는‘제26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도 개최된다.
‘생활체육청주시민건강걷기대회’는 9월 4일(일) 오전 7시 청원구 율량동 덕성초등학교에서 출발한다.
시민 2,500여명이 선착순으로 참여해 덕성초등학교에서부터 하우스토리아파트를 지나 덕성초등학교로 다시 돌아오는 4.7km 코스를 걸으며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우천 시에는 걷기대회가 일주일 연기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는 매 대회마다 평균 5,000여명의 선수와 동호인 및 시민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 대회는 9월 25일(일) 오전 8시 상당구 문의면 체육공원(대청호반 일원)에서 풀 코 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단축코스(10km), 건강코스(5km) 총 4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 대회 참가자 중 약 25%는 타 시·도에서 참가를 희망할 정도로 전국적인 대회로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
‘제26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약 5,5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10월 15일(토)과 16일(일) 이틀간 청주 일원(국민생활관, 청주야구장, 용정축구공원, 흥덕축구공원 등)에서 열린다.
특히 15일(토) 무심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경축음악회를 비롯해 국민생활관 주변 농특산물 판매장과 공예장터 운영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대규모 생활체육대회가 청주지역에서 개최됨에 따라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인 ‘스포츠7330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여 시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체육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타 시·군 선수와 동호인들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관광자원 홍보 기회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