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증평군은 증평읍 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재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증평군은 이를 위해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읍 중심지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20명으로 보강·구성해 위촉했다.
이번위원회는 증평읍의 현황 및 문제점 진단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증평읍 주민자치위원회를 대거 포함 시켰다. 이는 지난해 11월 10여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100인 토론회를 시작으로 7회차 포럼까지 추진했던 증평읍 중심지 활성화 계획이 아쉽게 신규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것에 대한 보완책으로 마련됐다.
당시 신규사업은 구 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배후지역의 상생을 위한 증평읍 종합정비사업의 후속사업으로 80억 규모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증평군은 향후 진행될 추진위원회에 충북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전문가인력(POOL) 을 적극 활용해 보다 체계적인 역량강화 교육, 워크숍, 선진지견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수립한 증평읍 중심지 활성화 계획을 상향식 맞춤형으로 보완하여 농식품부에서 공모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통합(선도)지구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새로 구성된 증평읍 활성화 추진위원회와 관계공무원, 전문가가 三位一體로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면 증평읍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반드시 선정되어 증평군이 한층 더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