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강진교육청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8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관심대상 장애학생 4명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관심대상 장애학생이란 특별한 관심과 상시모니터링이 필요한 장애학생으로 학기 초 담임교사와 학부모 동의를 받아 총 4명을 선정하였다.
방학 중 멘토링 운영은 학생당 3회기씩 가정방문 및 지역사회적응훈련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담인력이 직접 운영했다. 1회기는 학생과 함께하는 DIY 책상 만들기 및 학습 관리, 2회기는 영화관 및 레스토랑 문화체험으로 진행했다. 3회기는 장애학생의 사회통합과 직업교육에 대한 학부모 및 학생의 수요에 맞추어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검사 후 추수지도 진로·적성게임을 통해 진로탐색 및 직업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안내가 이루어졌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학생은“선생님과 책상을 직접 만들어 보고, 친구들과 영화관, 레스토랑 체험을 함께 한 것이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OO학생 학부모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아이의 진로·적성에 대해 선생님이 설명해 주니 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강진교육청은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이어 관심대상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멘토링을 실시하였고, 2학기에도 상설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 인권 보호 및 장애 인권 침해 예방 교육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