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장흥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8월 16일에 미술치료 프로그램(레인보우)에서 학생들과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고 밝혔다.
방학동안의 4주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치료 프로그램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번 미술 치료 마지막 회기에서는 스스로 찾은 장점과 희망을 바탕으로 앞으로 2학기 동안 어떻게 지낼지, 자신의 꿈을 어떻게 이루면 좋을지 자유롭게 표현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클레이로 상징물 만들기, 나노 블록으로 꿈 조립하기 등으로 자신의 모습과 미래의 모습을 표현해 보는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번에 학생들의 치료를 맡은 박주효 치료사는 “비록 짧은 기간이라 학생들이 금방 변하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자녀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부모님과 교육청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참여한 학생의 보호자는 “이번 방학을 알차게 보냈고, 아이뿐만 아니라 내 자신도 성장한 것 같다.”며 기뻐하였다.
장흥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학생들이 학교, 가정, 사회에서도 자신이 찾은 꿈과 희망을 포기 하지 않도록 2학기와 겨울 방학 때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