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문태고등학교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광복71주년 및 개교 75주년을 기념하는 지리산종주 날개캠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연지기와 극기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실시되어온 지리산 종주 날개캠프는 13회째를 맞이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광복 71주년을 기념하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43명과 교사 9명, 총 53명이 참여하며 21일 새벽 4시 성삼재에서 출발하여 노고단, 벽소령을 거쳐 세석산장, 장터목, 천왕봉까지 약 38km에 이르는 거리를 종주하게 된다고 밝혔다.
행사의 압권은 23일 새벽 천왕봉 일출과 함께 울려퍼지는 만세 삼창으로, 대형 태극기를 휘날리며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애국심과 ‘민족 자존’, ‘교육 구국’의 건학 이념을 가슴에 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