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지난 봄 화려했던 벚꽃이 진 자리에 지역봉사의 꽃이 활짝 폈다.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한국전력 수안보연수원 임직원들이 수안보면사무소 직원,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및 기관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조산공원길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산공원길은 매년 봄이 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벚꽃을 만끽하고, 여름에는 우거진 신록 사이로 자전거를 타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수안보의 명소이다.
이들은 4km에 달하는 조산공원길의 무성한 잡초를 제거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영구 한국전력 수안보연수원장은 “평소 많은 관광객이 오가는 조산공원길을 면 직원 및 지역단체 회원들과 함께 정비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수안보 관광특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전력 수안보연수원은 사내에 사회봉사단(단장 박영구)를 설치해 매월 지속적으로 Clean Day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온천탕 목욕봉사, 푸드뱅크 활동, 1사1촌 자매결연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