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김치타운(남구 임암동 소재)에서 김치 양념 및 원재료를 차별화한 고부가가치 맞춤형 김치 개발을 위한 ‘맞춤형 광주김치 전시 및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광주김치 전시 및 품평회’에서는 젓갈 및 부재료 선택형 김치 6종, 양념의 양, 짠 맛의 정도, 매운맛의 정도를 차별화한 김치 6종과 가격대비 소비자 맞춤형 김치6종 등 총 18종류의 김치를 전시․품평할 예정이다.
품평회에 참가하는 평가단은 300여명으로 광주김치타운 김치체험장에서 김치 소믈리에 및 김치 탑쉐프 과정을 수료한 김치전문가, 전라도전통음식보존연구회(회장 이순자), 조리학과 재학생, 광주생활개선회(회장 나성신), (사)광주전남소비자시민모임(대표 공정화) 및 생활공감주부모니터단(회장 유순옥) 등 회원들이 참여한다.
또한, 유기농 김치, 보쌈김치, 갓김치, 맞춤형 명품김치 선물셋트 등 광주 특화김치 10여종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광주김치타운 가공공장에서 생산되는 배추김치, 깍두기, 갓김치 등을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맞춤형 광주김치 전시 및 품평회’ 결과를 바탕으로 1인 가구 및 신세대 주부 등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광주 김치를 생산하여 맞춤형 김치산업활성화 및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형유통업체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