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개최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일이 4개월 정도 남은 가운데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광주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광주시는 5일 오후 3시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국의 문화․체육분야 관광교류단 1만명을 모객하는 내용의 ‘광주광역시 관광상품 판매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중국 굴지의 해외여행사인 ‘남경시 중국여행사’를 비롯한 강소성, 하남성, 안휘성, 절강성 등지에서 온 여행사와 노인협회 대표 등 100여명이 서명했다.
이번 광주를 찾은 중국 6개 지역의 여행사, 노인협회, 언론사 관계자 등 180여명은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의 관광지 음식, 숙박 등 지역 관광여건을 직접 체험‧조사하고, 앞으로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해 중국 관광객 모객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