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팩트체크! 김미애 의원실에서 알려드립니다.
1. 최근(7.31.) 김미애 의원이 대표발의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대상을 남성으로 확대"하는 내용입니다.
*HPV접종대상
현행: 12~26세 여성(18~26세는 저소득층 여성으로 한정)
개정: 26세 이하 남녀
2. 일부 커뮤니티에서 ‘과학적 근거 없는 강제접종’이라는 비방 글과 함께, 욕설에 가까운 문자를 저를 비롯하여 공동발의 해 주신 의원님들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자제해 주시실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3. HPV는 여성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남성 구인두암, 항문암 등 치명적인 암을 유발합니다. 남성도 피해자가 될 수 있고, 전파 경로가 될 수 있습니다. 개정안은 HPV로 발생하는 암과 질병으로부터 미래 세대를 보호하는데 있습니다.
4.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질병통제센터(CDC) 등도 남성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OECD 38개국 중 남녀 대상 HPV 백신 지원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 34개국, 여성에게만 지원하는 나라는 한국을 포함한 4개국(한국 일본, 멕시코, 코스타리카)에 불과합니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제접종은 아닙니다." 개정안은 국가지원 접종대상을 확대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고, 설명과 동의를 거친 "선택적 접종이 원칙"입니다.
6. 대한부인종양학회,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등 6개 학회도 입장문을 내고 성별에 상관없이 만 9~26세에게 HPV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중요한 건 ‘팩트’입니다.
과학과 상식,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첨부1: 질병청 참고자료
https://acrobat.adobe.com/id/urn:aaid:sc:AP:7699f18e-fbb1-4d49-95e5-5014ff45c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