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禹의장, 李권한대행 만나 공정한 대선관리·경호지원 요청
15일(목) 우원식 국회의장-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접견
우원식 국회의장은 15일(목)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사회부총리를 접견해 6·3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정부가 공정한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국회의장비서실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날 오후 3시 40분 의장접견실에서 이 대행을 만났다. 우 의장은 다음 주 실시되는 재외국민 투표 등을 언급하며 얼마 남지 남은 대선 기간에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직자의 중립성 유지에도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우 의장은 대선 후보들에 대한 테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 시 경호처 지원을 포함해 정부가 적극 지원해 주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행은 공정 선거에 만전을 기하고,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각 대선 후보들에 대한 경호 강화에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답했다.
우 의장은 향후에도 각 대선 후보의 안전 확보와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지속해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