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대전-남원-여수 KTX’가 해법!
- 박희승·조계원 의원 8일(목) 국회 토론회 개최
-“신규 고속 철도망 구축으로 남부 내륙권 소외 해소” 한목소리
-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 위한 정책 해법 모색
❍ 더불어민주당 박희승·조계원 의원은 5월 8일(목) 오후 3시 국회 제5간담회의실에서 ‘대전남원여수 KTX 건설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철도학회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지역 주민과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 박희승 의원은 환영사에서 “지역 간 극심한 교통망 격차 해소를 위해 대전남원여수를 잇는 신규 고속철도 노선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지방 소멸 위기와 경제 침체를 타개할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이번 신규 노선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다극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어 공동 주최한 조계원 의원은 “여수 시민을 비롯해 전라선 권역 주민들이 고속철도 서비스에서 오랫동안 소외돼 왔다”라며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고속철도망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역설했다. 이어 “남부권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실장이 ‘남부 내륙 신규 고속철도 구축 전략’을 발표하며 신규 노선의 경제·사회적 효과와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발표에서는 대전남원여수를 연결하는 노선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 이어 권용석 전주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고준호 한양대 교수, 김상엽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권민호 전북특별자치도 도로공항철도과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풍성하게 했다.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국가 철도망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전문가들은 고속 철도망의 조기 착공과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 오늘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 및 관계자들은 이번 토론회가 국토의 균형 발전 및 철도 교통망의 공정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향후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추가 계획에 이번 논의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 끝으로 박희승 의원은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단순한 토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에 반영되어 국토 균형 발전과 철도 인프라의 공정한 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방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통망 구축에 앞으로도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