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대, “군산항-새만금신항 원포트 지정... 당연한 결과”
- 2일 해수부 중앙항만정책심의회, 군산항ㆍ새만금신항 ‘원포트’로 통합 지정
- 신영대 의원, “신항의 성공적 안착과 새만금 권역의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은 2일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이 하나의 국가관리무역항으로 통합 지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일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열고,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을 통합 국가관리무역항(One-Port)으로 지정했다. 새만금신항의 배후권역과 연계한 물류기능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신영대 의원의 오랜 논의와 설득이 있었다. 신 의원은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 관계자들과 수차례 면담을 통해 통합 항만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특히, 지난 4월 28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질의에서 해양수산부 차관에게 “원포트(One-Port) 외의 안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력히 피력한 바 있다.
통합 항만 지정은 군산과 새만금 권역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항만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 투자와 운영의 중복을 해소하고, 신규 물동량 유치하는 등 새만금 권역 전체의 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해진다.
신영대 의원은 “이번 통합은 단순한 행정절차를 넘어, 군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군산시민과 군산시, 군산시의회가 함께해주신 덕분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통합 항만이 서해안 거점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군산항-새만금항의 독창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 나가겠다”며 “새만금신항의 행정구역 관할권 또한 군산으로 귀속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