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禹의장,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3인 위촉
국회의원 겸직·징계 자문, 이해충돌 방지 업무 수행
우원식 의장 "한층 더 신뢰받는 국회 위한 역할 당부"
우원식 국회의장은 22일(화)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신임 위원 3인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김주선 변호사(김주선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이두아 전 국회의원, 홍세욱 변호사(법률사무소 바탕 대표변호사) 등 3인으로 임기는 2년이다.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국회의원의 겸직·영리업무 종사와 관련된 국회의장 자문 ▲국회의원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 자문 ▲국회의원 이해충돌 방지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위원은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추천에 따라 국회의장이 위촉한다.
우 의장은 위촉장 수여식에서 "공직자의 윤리 수준은 곧 그 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 수준과 직결되고, 국회 구성원 모두가 높은 윤리 의식을 갖고, 이를 실천하려는 의지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비상계엄 상황을 겪으며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높아진 지금,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이러한 변화를 더욱 발전시켜 국회의 신뢰를 한층 더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