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입점점주비상대책협의회 기자회견
(민병덕 국회의원) 1분 발언
안녕하십니까.
힘없는 자들의 힘,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민병덕입니다.
홈플러스가 홈마이너스가 된 지 벌써 48일째입니다.
홈플러스의 기습적인 기업회생 신청으로, 10만 명의 점주, 협력업체, 노동자들은
여전히 생계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당시 을지로위원회는 즉각 TF를 구성해 1,2월 매출 대금 지급을 이끌어냈지만,임시 조치에 불과했습니다.
이 와중에 홈플러스는 여전히 점주의 월 정산 매출을 자신들 계좌로 받아 수수료만 떼고 재입금하는 방식을 요구하며, 점주의 자금으로 돈놀이를 하려고 합니다.
점주들의 후정산 요청에는 ‘시스템 규정’이라며 1년 치 수수료 보증금을 요구하고, ‘하이브리드 방식’ 조정도 우선 4월 한 달만 한시 적용하겠다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책임은 홈플러스와 MBK, 김병주 회장에게 있는데 왜 고통은 점주들이 감당해야 합니까. 이분들이 원하는 건 단 하나, 팔 물건이 들어오고, 장사가 되고, 손님이 돌아오는 평범한 일상입니다.
저는 을지로위원장으로서, 그리고 정무위원으로서 분명히 요구합니다.
김병주 회장은 약속한 1조 투자 계획을 즉시 이행하거나, 손실 보전을 위한 2조 원 이상 사재 출연에 당장 나서십시오.
국민의힘 정무위원들께도 시간 끌지 말고 하루빨리 청문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촉구합니다. 국민의 생존이 걸린 문제입니다. 정쟁이 아닌, 공동의 책임입니다. 투기자본의 탐욕이 더 이상 우리 일터를 파괴하지 않도록,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부실경영책임, 입점점주들에게 전가하지 마라!
일시·장소 : 4월 21일(월).14:00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사회 :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방기홍 회장
소개발언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 민병덕 국회의원
연대발언 : 오세희, 이강일, 김남근, 김현정, 김문수, 정진욱 국회의원
발언1 : 입점점주비상대책협의회 김병국 회장
발언2 : 입점점주비상대책협의회 강경모 부회장
발언3 : 입점점주비상대책협의회 정호인 총무
발언4 :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방기홍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