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 구름조금동두천 20.7℃
  • 구름조금강릉 29.4℃
  • 연무서울 21.9℃
  • 맑음대전 25.8℃
  • 구름조금대구 28.0℃
  • 맑음울산 25.0℃
  • 맑음광주 25.4℃
  • 맑음부산 20.1℃
  • 맑음고창 23.7℃
  • 맑음제주 25.5℃
  • 구름많음강화 18.9℃
  • 맑음보은 25.6℃
  • 구름조금금산 26.4℃
  • 구름조금강진군 22.8℃
  • 구름조금경주시 29.3℃
  • 맑음거제 20.0℃
기상청 제공

국회

禹의장 16일(수)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 및 국회 추모 도서전 참석 국민의 생명·안전에 우선하는 것은 없어"

 

禹의장 "국민의 생명·안전에 우선하는 것은 없어"

16일(수)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 및 국회 추모 도서전 참석
"공동체가 지탱하는 진실은 멈추지 않아…남은 과제 함께 풀어가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수) 오후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삼백 네 분의 희생자와 실종자를 기억하며,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에게 위로의 인사를 드린다. 여전히 아프고 기막히고 억울하고 화나는 마음, 한없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 가슴에 돌덩이를 얹은 듯한 그 모든 마음이 오늘 우리가 겪는 세월호"라며 "아이들과 선생님, 시민들의 희생에 빚지고 우리 사회는 비로소 사회적 참사에 대해 인식하게 됐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우선하는 것은 없다고 선언했고 국가의 존재 이유와 책임을 요구한, 우리 사회의 거대한 전환이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추모 행사가 열리고 온라인 기억관에도 많은 사람이 다녀갔는데, 해마다 아프고 답답한 봄을 보내면서도 우리는 애도하고 기억하는 그 연결의 힘이 바로 공동체 그 자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 기억은 힘이 세고, 기억하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며 "세월호를 기억하려는 모두가 힘을 합쳐 특별법을 제정하고 생명안전공원을 만들게 된 것을 보았고, 연대하고 협력하는 민주주의를 배웠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억하는 세월호를 보며 공동체가 지탱하는 진실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남은 과제도 지금까지처럼 함께 풀어가자"며 "사회적 참사 특조위(특별조사위원회)가 2022년 권고한 12개 주요사항 대부분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데, 국회가 정부에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생명안전기본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억식에는 유가족들과 더불어민주당의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과 이재명·김경수·김동연 대통령 경선후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민근 안산시장, 박승렬 4·16재단 이사장, 김종기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국회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추모 배너를 걸고, 한 달간 국회도서관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도서 전시전'을 개최한다. 우 의장은 전시전을 찾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글과 유가족의 에세이, 참사의 기록과 진실규명에 관한 도서를 살펴보고 "이번 도서전이 사회적 안전망 구축 필요성을 함께 토론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 바라며, 국회의장으로서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항상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붙 임】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 우원식 국회의장 추도사 전문

 

열한 번째 봄입니다.
삼백 네 분의 희생자와 실종자를 기억하며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께 위로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또 다른 곳에서
이 시간을 함께하는 분들의 마음을 생각해봅니다.
여전히 아프고, 기막히고, 억울하고, 화나는 마음,
한없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
가슴에 돌덩이를 얹은 듯한 그 모든 마음이 그대로
2025년 4월, 오늘 우리가 겪는 세월호입니다.
그래서 세월호는 아직 우리 앞에 있고,
대한민국 국회의 대표로 선 이 자리가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그대로 그 자리는, 아닙니다.
아이들과 선생님, 시민들의 희생에 빚지고 우리 사회는 비로소
사회적 참사에 대해 인식하게 됐습니다. 싸우고 저항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우선하는 것은 없다고 선언했고,
국가의 존재 이유와 책임을 요구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거대한 전환이었습니다.
아직 완전한 변화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방향이 바뀌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지난 11년, 우리의 힘이 그만큼은 단단하게 쌓였습니다.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온라인 기억관에도 많은 사람이 다녀갔습니다.
그 메시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았습니다.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난 일이지만
언니 오빠들을 잊지 않겠다는 초등학생.
삼백 네 명의 이름을 빠짐없이 적은 중학생.
교실에서, 군대 내무반에서, 취재 현장에서
마음 졸이며 구조를 기다리던 그 날을 떠올린 시민들.
수많은 추모와 기억의 마음들을 만났습니다.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을 다시 느꼈습니다.

 

‘기억하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이 말에 동의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기억은 힘이 셉니다.’

 

10년하고도 또 1년,
해마다 아프고 답답한 봄을 보내면서도 우리는
애도하고 기억하는 노력이 서로를 연결하고,
그 연결의 힘이 바로 대한민국 공동체 그 자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됐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려는 모두가 힘을 합쳐 특별법을 제정하고,
생명안전공원을 만들게 된 것을 보았습니다.
오월 어머니가 세월호 유가족에게,
세월호 유가족이 다시 이태원 유가족에게 내미는 손에서
연대하고 협력하는 민주주의를 배웠습니다.
증언으로, 글로, 노래로, 그림으로, 연극으로, 영화로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억되는 세월호를 보면서
공동체가 지탱하는 진실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확신합니다.
진실의 힘은 감추려는 자를 침몰시키고
마침내는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당당하게 드러낸다고 말입니다.

 

남은 과제도 지금까지처럼 함께 풀어갑시다.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2022년 권고한 12개 주요사항 대부분이
아직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가 정부에 요구할 것은 요구하겠습니다.
생명안전기본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한 달 동안 국회도서관에서
세월호 특별도서전을 엽니다.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이야기,
진상 규명과 안전한 미래에 관한 책을 모았습니다.
국회 홈페이지에도 배너를 걸었습니다.
국민과 함께 세월호를 기억하겠다는 국회의 다짐입니다.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생명안전사회로 가는 길에 앞장서 온 모든 분들과
그 길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유가족들께 존경의 마음을 바칩니다.
열한 번의 봄이 오는 동안
마음으로, 행동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국민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가
고통을 견뎌온 모든 분께,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빕니다.
세월호에서 다 피지 못한,
그렇지만 하늘의 별이 된 분들이시어 편히 쉬소서.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 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안 대표발의
주철현 의원, 「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안 대표발의 예선업‧도선업,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행정 지원 법적 근거 마련 주철현 의원, “해운산업 핵심기반의 안정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 기대”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 갑)은 16일, 예선업과 도선업을 해운항만업의 범위에 포함시켜 정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해운기업의 안정적인 선박 도입과 해운산업 성장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리나라 해운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업무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예선업과 도선업은 현행법상 해운항만업 정의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 및 행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실정이다. 예선(曳船)은 전국 14개 무역항에서 입‧출항 선박의 안전한 이안‧접안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해양사고 발생 시에는 구조 활동과 소방 지원 등 공공적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도선(導船) 역시 선박의 안전한 항만 진출입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세계 주요 항만에서 의무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상교통 안전 확보와 항만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철현

금융감독원 은 뭐하는곳인지 아리송하다
금융 감독원이 생긴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현재 취재진이 볼때는 별정직 이아닌가 하고 의문이 간다 왜 금융감독원이 생긴지를 의문이간다 예컨대 본지로 제보가 오는것은 대부분 손해보험업무가 대부분이고 생명보험역시 손해부분이 대부분이다. 금감원의 일부직원의 무성의한 업무처리와 금감원의 감찰담당역시 직무에 대한 감찰은 없다고 한다 이에따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기하지만 대부분 연락이 되질않고 그나마 보험의 지식이 의문이갈정도로 보험업계에 끌려가는 기분이든다 한마디로 보험업계의 대변이이 된 기분이다 아울러 보험업계를 감독하는 기관이 아니고 보험업계의 불만을 커버해주는 역할을하므로서 독자들의 불만이 발생한다 이에대해 보험에대한 기본약관을 설명하는 것은 금융감독원의 업무가 아니고 보험사의 업무를 금융감독원에서 대신 설명을 하고있어서 고객의 빈축을 사고있다. 최근에는 코로나의 핀계로 재택근무를 하고있다는 핑계로 전화통화도 어려운 상황이고 국민신문고 에민원을 제기해도 답변도 무시하는 경향이 이르고있어서 문제가 되곤하지만 대책은 없는 상태다 최소한의 기본적인 법률지식과 행정지식은 갖추고 금융감독업무를 해야 된다고 본다 본지취재진이 11월 9일 금융감독원 생명보험 담당과의

,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 은 약사가 마약류 밀반입이라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약사가 마약류 밀반입이라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한약사의 마약류관리자 편입으로 국민 보건에 기여 필요 현직 약사가 허가받지 않은 마약류와 의약품을 해외 직구 수법으로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하다 세관에 적발된 사건에 대해,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국민 보건에 선봉장이 되어야 할 약사가 마약류 의약품을 밀수입한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2일 마약류관리법, 관세법 위반 혐의로 40대 약사 A씨가 불구속 송치되었다. A씨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졸피뎀 1260정과 타이레놀 2만2330정을 해외에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2023년에도 동일 의약품을 동일 수법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졸피뎀은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로 소지, 사용, 수출, 수입 등이 금지·제한된 약품이다. 위와 같은 마약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약칭:마약류관리법)으로 엄격히 관리되고 있는 품목이며 약국에서 취급 시 금고에 보관해야 하는 등 여타 의약품과는 달리 조심스럽게 관리해야 한다. 한약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마약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마약·향정신성의약품을 책임지고

우리아이 ‘쑥쑥’ 가족사랑도 ‘듬뿍’‥대규모 가족행사 성료
(교통문화신문)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대규모 가족지원 행사 ‘얘들아! 놀자’가 지난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유아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친화 행사를 통해 가정양육을 지원하고자,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놀이기구, 체험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크고 작은 부스 20여 곳이 마련된 가운데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부모 500여 가정 총 1,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참가 가족들은 기차, 에어바운스, 다람쥐롤 등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놀이·운동기구를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울러 영유아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콩순이 율동교실’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의정부보건소, 북부스마트쉼센터, 의정부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등 각종 지역 연계기관이 참여, 유아빈혈검사,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부모상담, 영유아 식습관 교육, 가족성교육 등 양육 정보제공 및 체험 부스를 마련해 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