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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禹의장 16일(수)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 및 국회 추모 도서전 참석 국민의 생명·안전에 우선하는 것은 없어"

 

禹의장 "국민의 생명·안전에 우선하는 것은 없어"

16일(수)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 및 국회 추모 도서전 참석
"공동체가 지탱하는 진실은 멈추지 않아…남은 과제 함께 풀어가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수) 오후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삼백 네 분의 희생자와 실종자를 기억하며,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에게 위로의 인사를 드린다. 여전히 아프고 기막히고 억울하고 화나는 마음, 한없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 가슴에 돌덩이를 얹은 듯한 그 모든 마음이 오늘 우리가 겪는 세월호"라며 "아이들과 선생님, 시민들의 희생에 빚지고 우리 사회는 비로소 사회적 참사에 대해 인식하게 됐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우선하는 것은 없다고 선언했고 국가의 존재 이유와 책임을 요구한, 우리 사회의 거대한 전환이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추모 행사가 열리고 온라인 기억관에도 많은 사람이 다녀갔는데, 해마다 아프고 답답한 봄을 보내면서도 우리는 애도하고 기억하는 그 연결의 힘이 바로 공동체 그 자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 기억은 힘이 세고, 기억하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며 "세월호를 기억하려는 모두가 힘을 합쳐 특별법을 제정하고 생명안전공원을 만들게 된 것을 보았고, 연대하고 협력하는 민주주의를 배웠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억하는 세월호를 보며 공동체가 지탱하는 진실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남은 과제도 지금까지처럼 함께 풀어가자"며 "사회적 참사 특조위(특별조사위원회)가 2022년 권고한 12개 주요사항 대부분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데, 국회가 정부에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생명안전기본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억식에는 유가족들과 더불어민주당의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과 이재명·김경수·김동연 대통령 경선후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민근 안산시장, 박승렬 4·16재단 이사장, 김종기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국회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추모 배너를 걸고, 한 달간 국회도서관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도서 전시전'을 개최한다. 우 의장은 전시전을 찾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글과 유가족의 에세이, 참사의 기록과 진실규명에 관한 도서를 살펴보고 "이번 도서전이 사회적 안전망 구축 필요성을 함께 토론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 바라며, 국회의장으로서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항상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붙 임】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 우원식 국회의장 추도사 전문

 

열한 번째 봄입니다.
삼백 네 분의 희생자와 실종자를 기억하며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께 위로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또 다른 곳에서
이 시간을 함께하는 분들의 마음을 생각해봅니다.
여전히 아프고, 기막히고, 억울하고, 화나는 마음,
한없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
가슴에 돌덩이를 얹은 듯한 그 모든 마음이 그대로
2025년 4월, 오늘 우리가 겪는 세월호입니다.
그래서 세월호는 아직 우리 앞에 있고,
대한민국 국회의 대표로 선 이 자리가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그대로 그 자리는, 아닙니다.
아이들과 선생님, 시민들의 희생에 빚지고 우리 사회는 비로소
사회적 참사에 대해 인식하게 됐습니다. 싸우고 저항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우선하는 것은 없다고 선언했고,
국가의 존재 이유와 책임을 요구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거대한 전환이었습니다.
아직 완전한 변화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방향이 바뀌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지난 11년, 우리의 힘이 그만큼은 단단하게 쌓였습니다.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온라인 기억관에도 많은 사람이 다녀갔습니다.
그 메시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았습니다.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난 일이지만
언니 오빠들을 잊지 않겠다는 초등학생.
삼백 네 명의 이름을 빠짐없이 적은 중학생.
교실에서, 군대 내무반에서, 취재 현장에서
마음 졸이며 구조를 기다리던 그 날을 떠올린 시민들.
수많은 추모와 기억의 마음들을 만났습니다.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을 다시 느꼈습니다.

 

‘기억하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이 말에 동의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기억은 힘이 셉니다.’

 

10년하고도 또 1년,
해마다 아프고 답답한 봄을 보내면서도 우리는
애도하고 기억하는 노력이 서로를 연결하고,
그 연결의 힘이 바로 대한민국 공동체 그 자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됐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려는 모두가 힘을 합쳐 특별법을 제정하고,
생명안전공원을 만들게 된 것을 보았습니다.
오월 어머니가 세월호 유가족에게,
세월호 유가족이 다시 이태원 유가족에게 내미는 손에서
연대하고 협력하는 민주주의를 배웠습니다.
증언으로, 글로, 노래로, 그림으로, 연극으로, 영화로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억되는 세월호를 보면서
공동체가 지탱하는 진실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확신합니다.
진실의 힘은 감추려는 자를 침몰시키고
마침내는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당당하게 드러낸다고 말입니다.

 

남은 과제도 지금까지처럼 함께 풀어갑시다.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2022년 권고한 12개 주요사항 대부분이
아직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가 정부에 요구할 것은 요구하겠습니다.
생명안전기본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한 달 동안 국회도서관에서
세월호 특별도서전을 엽니다.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이야기,
진상 규명과 안전한 미래에 관한 책을 모았습니다.
국회 홈페이지에도 배너를 걸었습니다.
국민과 함께 세월호를 기억하겠다는 국회의 다짐입니다.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생명안전사회로 가는 길에 앞장서 온 모든 분들과
그 길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유가족들께 존경의 마음을 바칩니다.
열한 번의 봄이 오는 동안
마음으로, 행동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국민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가
고통을 견뎌온 모든 분께,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빕니다.
세월호에서 다 피지 못한,
그렇지만 하늘의 별이 된 분들이시어 편히 쉬소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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