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데이브 락소노 인도네시아 제1분과위원회 부위원장 면담
- 데이브 락소노 부위원장, “다차원적 교류 계기로 협력 강화해야” -
- 김 위원장, “경제·국방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의 교류 확대해야”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2월 18일(화) 오후 3시 30분 국회에서 데이브 락소노 인도네시아 하원 제1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이하 “데이브 부위원장”이라 함)을 면담하여 인도네시아 새 의회 출범 이후 첫 한국 방문을 계기로 한-인니 양국 관계 및 의회 간 교류·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지난해 인도네시아 새 의회 출범 후 의원단의 첫 방한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데이브 부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전략적으로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방한의 의의가 매우 크다는 의견을 전하였다.
데이브 부위원장은 한국의 KT-1, T-50 등 주요 무기체계가 인도네시아에 효과적으로 정착한 것의 의의를 강조하며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이에 김석기 위원장은 인프라 개발, 에너지 안보 강화 등 인도네시아 새 정권 공약사업에 있어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인 만큼 협력의 차원을 넓히자고 말하였다.
김석기 위원장은 올해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도록 부위원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데이브 부위원장은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기원을 바라며 이를 계기로 양국의 협력이 더 커질 바, 앞으로도 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이날 면담에 참석한 권칠승 위원(더불어민주당 간사)은 작년 말 인도네시아 국회를 방문하였으며 제1분과위원회 위원들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기현 위원(국민의힘)은 한-인니 의원친선협회 회장으로서 인도네시아의 역내 리더십이 큰 의의를 가짐을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인도네시아 측에서 루디안토 첸 하원의원, 라흐마트 히다야트 하원의원, 유다 노반자우타마 하원의원, 사밤 라자국국 하원의원, 압둘 이스칸다르 하원의원, 샴수 리잘 하원의원, 데시 라트나사리 하원의원, 슬라메트 아리야디 하원의원, 젤다 울란 카르띠까 주한인도네시아 대사대리가 참석했고, 우리 측에서는 김영배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기현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권칠승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인요한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김기웅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유용원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곽현준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임시흥 외교부 국회외교통일위원회 파견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