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남 강진군여성이장협의회는 지난 17일 대구면 해안도로에서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강진군 해안도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함을 선사하고 더 나아가 깨끗한 해안 생태계를 가꾸기 위해 진행됐다. 아침 9시 30분 경, 강진군여성이장협의회 11개 읍·면 여성이장 17명은 대구보건소 앞으로 모였다. 그 이후 면사무소에서 준비한 집게와 포대를 챙겨들고 2조로 나뉘어 남호~중저 해안도로로 집결했다.
이장들은 열심히 손을 움직여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여 포대에 넣는 등 아름다운 해안도로 가꾸기에 솔선수범하며 모범을 보였다. 12시까지 진행된 봉사활동 결과 총 50포대의 해안 쓰레기가 수거됐다.
윤이자 강진군여성이장협의회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구면 해안도로가 많은 사람들이 즐거움을 갖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격려 차 현장을 방문한 김영진 대구면장은“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대구를 찾아 봉사활동을 해 주신 여성 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대구면 만들기를 위해 적극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