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소속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11명은 3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보수당을 창당
한다고 말했다. 당초 탈당인원은 8명 정도로 예상이 되었으나,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유승민의원을 중심으로 함께
참석한 구상찬, 권은희, 김성동, 김희국, 민현주, 신성범, 오신환, 유의동, 윤상일, 이성권, 이정선, 이종훈, 이준석,
이혜훈, 정문헌, 정병국, 정운천, 지상욱, 진수희, 하태경 의원 등이 탈당 의사를 추가로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총 28명으로 원내교섭단체 제 3당의 역할을 했으나 이들의 집단 탈당으로 인해 제 3당의 입지가 흔들릴 위기에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