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트3국과 수교 20주년 맞아 한-EU FTA 및 상주공관 설치 등 논의 -
■ 한-EU FTA 발효로 상호 경제협력 확대 방안 모색
■ 발트3국과 수교 20주년, 3부 요인 중 최초 방문
■ 각국 상주공관 설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우호 협력증진 방안 논의
■ 재외동포 및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도 만나 격려 예정
■ 덴마크 방문, 인덱스(INDEX) 디자인재단 및 8-Tallet 등 선진 디자인 시설 시찰
박희태 국회의장은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등 발트3국 및 덴마크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7.2(토) 출국한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는 구소련에서 독립하여 민주주의․시장경제로 전환한 국가들로, 최근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있으며, 정치․경제․문화․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전개하고 있는 북유럽 국가들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발트3국은 모두 EU회원국으로, 7월 1일부터 발효된 한-EU FTA를 통해 교역 및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협력 확대 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특히, 박 의장의 이번 발트3국 방문은 1991년 10월 수교 이후 3부 요인으로는 20년만에 이뤄지는 최초의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 의장은 이번 의회 정상외교를 통해 리투아니아 원전 건설, 각 국별 상주공관 설치 , 한국의 UN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지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회 및 정부지도자와 양국 간 우호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재외동포 및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박 의장은 발트 3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덴마크를 방문, 세계 디자인을 선도하고 있는 인덱스(INDEX) 디자인재단 및 환경 친화적 주택 단지인 8-Tallet 등 세계적 명성의 선진 디자인 시설도 시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