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순천시는 여름철 우수기 관내 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상황별 대응계획을 수집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도로과장을 상황관리관으로 3개반 31명 상황관리반을 조직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임무 및 행동지침을 마련했다.
단계별 상황관리에 따르면 예비특보단계엔 각 시설별 점검시스템(MMI, PLC)을 활용 작동 상태와 필수자재 인력 장비 등 수급상황을 매일 점검한다.
또한,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지하차도 순찰활동 강화 및 배수로 정비를 강화한다.
특보(주의보, 경보) 발표시는 각 시설별 상·하행선 2명 이상 통제 인력을 배치해 차량 및 운전자를 안전지대로 대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응급 복구반을 투입해 응급복구 계획에 따른 상황에 대처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9일부터 한 달 간 지하차도 10개소의 퇴적물을 제거하는 준설 공사를 시행해 여름철 우수기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