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의암호 소양강스카이워크 입장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8일 개장 후 27일 오후 3시경 100만명째 입장객이 방문했다.
제주도에서 가족여행을 온 변윤철씨는 “가족여행으로 춘천을 방문하여 소양강스카이워크를 방문했는데 100만번째 입장객이라니 기분도 좋고 여러모로 같이 온 가족들에게 뜻깊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면서 “춘천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관광지로 발전해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난해 입장객은 43만 2,102명으로 올해 56만 7,898명째 입장객이다.
전국에서 가장 긴 투명 탐방시설인 소양강스카이워크는 개장 후 16일만에 10만명, 1년여만에 100만명이 찾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춘천의 대표 명소가 됐다.
스카이워크는 개장이후 지속적인 관광객 방문으로 낙후된 소양로, 근화동 일대를 관광1번지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쇠락하던 소양로 번개시장이 주말 야시장 개장으로 관광시장으로 살아난 것을 비롯, 소양로와 근화동 일대 상권활성화와 개발촉진을 이끌고 있다.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올해 들어 외지인에 대해 유료 입장제로 전환, 외지인 비율은 95%, 노인, 장애인, 미취학 아동 등을 제외한 유료 입장객은 80%에 달한다.
유료입장객에 지급되는 춘천사랑상품권이 지역에 파급하는 소비효과는 연5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박철후 관광개발과장은 “백만명 돌파를 시작으로 소양강스카이워크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관광지로 발돋움하기위해 꾸준한 관광편의시설을 확충해나가고, 인근지역 개발도 동반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춘천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가져갈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