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안동시는 11월 26일(토)과 12월 4일(일) 서울 안동빌딩에서 교육 운영 중인 귀농귀촌학교 심화과정 교육생들이 안동시를 방문해 현장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서울 안동빌딩에서 운영하는 귀농귀촌교육은 수도권지역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 단기과정 “귀농귀촌 준비하기 첫걸음” 3개반(105명)이 수료했고. 이어 하반기에는 “심화과정” 2개반(7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비는 안동시 45%, 가톨릭상지대학교 45%, 교육생 10% 부담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귀농귀촌학교 교육생의 안동 방문은 귀농귀촌 심화과정교육의 일환으로 안동의 농촌관광 및 원예특용작물 사업장 현장학습을 통해 안동으로 귀농할 인력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생들은 11월 26일과 12월 4일 양일간 35명씩 안동시청을 찾아 안동시정에 대한 안동바로알기 교육을 받은 후 농촌관광 모델과 사업장, 그리고 경북산림자원개발원,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 등을 견학하며 농업과 농촌의 비전을 확인하고 도산서원 등 안동의 관광지를 탐방한다.
안동시에서는 예비 귀농인이 일정기간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 후 귀농할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 5개소를 조성했으며, 향후 귀농귀촌 교육생들이 안동으로 귀농할 시 귀농인의 집 조성 마을들과 연계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귀농귀촌 사업을 통해 안동지역으로 귀농할 인력에 이론 및 실습 교육지원으로 후계 농업인력 확보와 인구유입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안동농업 경쟁력 제고에도 매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