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울산 시민을 위해 마련한 ‘울산시민아카데미’ 제8강이 열린다.
이번에 개최되는 울산시민아카데미 제8강은 10월 20일 오후 2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오세훈 전(前) 시장(제33대, 34대 서울시장)을 초청하여 ‘매력 있는 나라 존경받는 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세훈 전(前) 서울시장은 공직에서 물러나 2012년 대학교수인 부인, 두 딸과 함께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킹스칼리지 런던(KCL)의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연구원 생활을 했으며, 2013년 12월 KOICA의 페루의 중장기자문단 도시행정 분야에 지원하여, 6개월간 페루의 리마시청에서 도시행정 분야 자문을 담당, 2014년 6월 KOICA 르완다 중장기자문단 도시행정 분야에 지원해, 르완다 키갈리시청에 파견되어 중장기자문단 활동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렇듯 선진국과 개도국을 왕래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깨우치는 과정을 거쳐 한국이 산업화시대를 지나면서 고도성장은 이뤘지만, 경쟁에 매몰되어 사회 전반에 배려의 가치가 소홀했던 측면을 반성하고, 양보와 희생, 기회균등, 신뢰와 투명성 등 사회자본의 중요성과 배려와 존경으로 국가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매력 있는 나라 존경받는 나라’가 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 강좌는 11월 17일(목) 오후 2시, 법무법인 윈 대표이사 이인철 변호사의 「재미있게 풀어보는 필수 생활법률」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