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창원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들의 인권보호를 위하여 10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사 200명과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2016.장애학생 성인권 보호 교사 및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학생 성인권 보호 교사 및 학부모 연수는 학교와 가정에서의 장애학생 성폭력 및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인권보호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소우주 성문화 인권센터 강사(김영희, 권노은)를 초빙하여 ‘집중분석!성폭력, 건강하고 즐거운 이성교제, 남자와 여자의 이해 및 데이트 성폭력 예방교육, 특수학급 학생 성교육의 실제’ 주제로 교사들이 장애학생 성교육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구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인권센터장(이승연)은 장애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내 자녀를 위한 부모교육’을 주제로 사례별 장애학생 성폭력 대처방안 및 가정 내 성교육 방법 등을 안내하였다.
김수연(웅동초)는 “학교에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성교육 교구를 직접 제작하고 활용방법을 배워 성교육 지도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였고 이순한(구암초 학부모)는 “가정에서 자녀들을 어떻게 성교육을 할까? 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우리 아이들의 성폭력 대처방안을 아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였다.
창원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 성인권 보호를 통한 학교와 가정에서의 성폭력을 예방하고 인권 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