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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북종단열차, 소통·화합의 상징으로 우뚝


(교통문화신문) 지난 2014년 5월 개통된 충북종단열차가 지역 소통과 화합의 상징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종단열차를 이용한 영동·단양의 초중등학교 현장학습과 기관단체의 관광상품 체험행사 등이 영동과 단양 양 지역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21일에는 영동 용문중학교와 정수중학교 학생 60여명이 종단열차를 타고 단양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고, 앞으로도 10월 11일까지 영동지역 초중등학생 300여명이 4회에 걸쳐 단양군 현장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날 열차를 타기 위해 이른 아침 영동역에 도착한 학생들은 대부분 단양방문이 처음이고 열차탑승 또한 처음이어서인지 설렘 가득한 얼굴들 이었다. 3시간을 달려 단양에 도착한 학생들은 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 구경시장, 온달관광지, 한드미체험마을, 도담삼봉 등을 방문하여 남한강 내수면 생태계, 고구려 역사문화, 전통 음식문화, 석회암 지형 등을 체험하였다.

학생들은 충북종단열차를 타고 최남단 영동에서 최북단 단양까지 이동하여 내고장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경험하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의미가 남달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누리센터의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을 신기해 하던 학생들은 온달관광지의 유명 드라마 배경장면이 눈앞에 펼쳐지자 몹시 반가워 했으며, 단양의 지정학적 가치와 지리적 특성에 관한 관광해설사의 설명에 열심히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함께한 한 학생은 “기차를 타고 현장학습을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기차 안에서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마음껏 떠들 수 있어서 신났다. 온달장군이 실존 인물 이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다음에 또 오게되면 레프팅과 페러글라이딩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영동지역 학생들의 단양방문에 이어, 단양지역에서도 5개 초등학교 200여명이 10월 중 영동 국악체험촌을 방문하여 학부모와 함께하는 1박2일 감동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지난 9월 7일과 22일에는 영동과 단양의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요회와 목요회가 각각 종단열차를 타고 양 지역을 서로 방문하여 관광상품 체험행사를 갖는 등 종단열차를 활용한 다양한 지역교류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

충청북도 조병옥 균형건설국장은 “그동안 도는 종단열차 활성화를 위하여 신규 관광상품 개발, 초·중·고등학생 현장학습·자유학기제 연계방안 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이번 영동·단양 지역교차 현장학습이 실행되었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동·단양 뿐만 아니라 제천, 옥천 등 타 지역에서도 종단열차를 이용한 다양한 현장학습과 지역교류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 ‘우리동네 대기업은 어떻게 들어가지?’
- 지역 대기업 공동 취업설명회 개최 눈길 - 취준생 및 부모 등 1,000여명 참석해 청년취업난 실감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23일(월)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우리동네 대기업은 어떻게 들어 가지?’란 주제로 2019년 하반기 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업 설명회는 서산시지역발전상생협의회(공동위원장 성일종 국회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 회의장)가 주최하고, 서산·태안에 입주한 대표적 대기업인 한국서부발전,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 화학, 롯데 케미칼 등의 인사담당자와 임원들이 직접 참석해 ▲회사소개 ▲하반기 모집요강 ▲응시요령 등을 설명했다. 각 기업별 인사담당자가 영상자료와 유인물을 준비해 각 20분에 걸쳐 회사소개와 모집요강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해당 지역 고교생과 대학생을 비롯한 취업준비생 및 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불황으로 인한 청년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성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기업 공동 취업설명회가 일회성 형식적 행사로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


우리아이 ‘쑥쑥’ 가족사랑도 ‘듬뿍’‥대규모 가족행사 성료
(교통문화신문)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대규모 가족지원 행사 ‘얘들아! 놀자’가 지난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유아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친화 행사를 통해 가정양육을 지원하고자,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놀이기구, 체험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크고 작은 부스 20여 곳이 마련된 가운데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부모 500여 가정 총 1,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참가 가족들은 기차, 에어바운스, 다람쥐롤 등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놀이·운동기구를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울러 영유아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콩순이 율동교실’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의정부보건소, 북부스마트쉼센터, 의정부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등 각종 지역 연계기관이 참여, 유아빈혈검사,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부모상담, 영유아 식습관 교육, 가족성교육 등 양육 정보제공 및 체험 부스를 마련해 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