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오후 3시 대한안경사협회충북지부와 학생 눈건강과 학생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른 학생들의 시력 저하 예방과 학생 안전을 위한 ‘학생안전지킴이’의 필요성에 따라 도교육청과 대한안경사협회충북지부가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안경지원 및 보정 등 시력 보호를 위해 노력하며 눈 보호를 위한 상호 인적·물적 교류 및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로 했다.
협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연 1회 초·중·고·특수학교 480개교에 학교별 저소득층 학생 1명씩을 선정해 안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 2천4백만원 상당이다.
또한, 학생들이 위급 상황 시 도내 안경점으로 피신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학생안전지킴이’ 역할도 같이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눈 건강 향상 및 학생 안전이 확보되어 안전한 학교,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을 이루어 나가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