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광주광역시의회는 1일(목) 오전 10시에 제251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7일까지 총 7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시와 시교육청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 계획과 실시기간을 승인하고, 조례안 13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 1건 등 16건의 일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주경님 의원이 “시정농단, 시장의 결단을 촉구합니다”를, 문태환 의원은 “군공항 이전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합니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처리할 안건은 다음과 같다.

행정자치위원회는 행정의 공공성과 안전도시를 위한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옥외행사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제도화하기 위해서 신고절차를 관할 소방서장에서 시장으로 일원화하고, 광주시에서 주최(주관)하는 옥외행사에 대해 관할 소방서장이 주최자에게 시정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주최자에게 안전지도를 하게 하는 등 일부 행정체계상 부합하지 않는 조항을 개정하는「광주광역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임택ㆍ이정현ㆍ반재신 의원 발의) 등 2건의 조례안을 심사하였다고 밝혔다


환경복지위원회는 무돌길의 체계적인 관리ㆍ운영을 통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무돌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 무돌길 관리 및 운영 조례안」(문상필ㆍ서미정 의원 발의), 의로운 시민의 인정 여부를 광주광역시장이 결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실질적 지방자치를 구현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서미정 의원 발의)과 ‘악취방지법’에 따라 생활악취를 저감·방지함으로써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광주광역시 생활악취 저감 및 방지 조례안」(반재신 의원 발의) 등 4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공동주택의 층간 소음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층간 소음을 예방하고 입주자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공동주택 층간 소음 방지 조례안」(조세철 의원 발의)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조례로 위임한 사항을 반영하고,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는 「광주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시장 제출)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문화위원회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탈북가정 청소년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남북한 교육 차이 및 탈북과정에서의 학업결손을 해소하기 위하여 탈북가정 청소년 교육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광주광역시교육청 탈북가정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안」(문상필 의원 발의), 광주시내 폐교재산의 관리상 문제점을 예방하고 건전한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평생교육 및 복지기회를 확충하고자 하는「광주광역시교육청 폐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김옥자ㆍ이정현 의원 발의)과 공유 촉진을 위한 공유단체 지정 대상에 지역아동센터를 추가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적 교육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광주광역시교육청 공유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문상필ㆍ김영남 의원 발의) 등 4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국립야생동물보건연구원 광주건립을 위한 국ㆍ공유재산 교환 동의안」(환경복지위원회)과 「광주광역시 중학교 무시험 입학 추첨방법과 학교군 및 중학구 일부개정고시안」(교육문화위원회) 등 2건의 동의안도 처리한다.

다음 회기인 제252회 임시회는 10월 6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개의하여 2016년 하반기 시정질문과 일반안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