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강릉단오제와 동시에 개막하는 박람회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10여 개국 350여 기업과 2,5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며, 박람회 참관 인원은 50여만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92년에 출범한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는 동북아 지역개발을 위한 4개국(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경제분야 차관 협의체이다. 강원도는 ’대륙국가로 가는 전진기지‘ 건설을 위해서는 GTI와의 경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2011년 9월 제12차 GTI총회의 성공개최를 바탕으로 2012년 3월 GTI조정관회의에서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창설을 제안하고 첫 박람회를 강원도로 유치하였다.
강원도는 GTI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무역·투자박람회 통하여, 강원도의 잠재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도내기업에게 국내시장 개척 및 홍보와 함께 동북아 1억8천만 거대 인구의 신흥시장 개척·선점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동북아 지역 간 실질적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감은 물론 무역·투자, 관광, 컨벤션이 융합된 마이스산업의 발전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리고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강원도를 국내외에 집중홍보 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2018평창동계올림픽관, 경제자유구역관, 시군홍보특산품관을 설치한다. 전시품목은 강원도의 비교우위 품목인 청정식품, 바이오, 웰빙건강·의료기와 신상품 위주로 전시하여 다른 지역의 박람회와 차별화를 통해 강원도에 특화된 박람회로 운영하며, 투자유치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연고 대기업의 참가를 추진한다. 또한, 박람회의 국내외적인 관심제고와 홍보를 위해 온라인 참관신청자 중 매일 500명씩 선정하여 강원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강원사랑상품권은 박람회장에서 강원농산품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하여 강원농산품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박람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계한인상공인회총연합회, 중국무역촉진위원회, 일본무역진흥회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등 유력 경제단체장 및 CEO를 초청하여, 경제 자유구역 투자유치설명회 및 무역상담회를 개최하고 참가기업이 희망하는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박람회 출품상품 중 우수상품(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선정된 상품에 대 하여는 강원도지사 인증서를 발급하여 국내외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GTI를 통한 국내외 홍보로 동북아 시장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