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바탕으로 한 우수 공예품 및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2850만원을 투입해 각종 국제행사 및 축제 참가 등을 목적으로 대전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될 수 있는 상품을 우선 지원한다.
개발지원 품목은 목‧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등 공예품과, 가공‧기능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 상품 등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상품이다. 단, 독창적이고 상품성을 갖춘 대량생산이 가능한 제품이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시에 주소를 두고 생산설비를 갖춘 개인이나 업체, 단체, 대학 관련학과 및 연구소(생산업체와 연계해 참여가능) 등이다.
희망자는 내달 4~5일, 개발지원신청서 및 상품개발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대전공예협동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내달 중 공예 및 관광, 학계 등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디자인, 지역특성 및 문화반영 정도, 상품화 가능성 등의 심사를 거쳐 10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업체는 업체당 285만원의 상품 개발보조금과 함께 상품홍보 등의 지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