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호]임시수도기념관(시민공원역사관)에서는 9월 3일부터 10월 30일(매주 토·일요일, 추석연휴 9/17, 9/18 제외)까지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에 걸쳐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초등학생(4~6학년)을 대상으로 시민공원 역사유적 스토리텔링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100여 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시민공원 부지의 역사를 전문 강사와 함께 공원을 투어하면서 알아보는 시민공원 시간여행 이야기 체험프로그램이다.
시민공원에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는 장교클럽, 퀀셋막사, 미군숙소, 경마트랙, 범전동 마을 우물, 미국인학교 등 다수의 역사유적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의미, 현재 활용 모습을 현장 투어를 통해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또 공원지도와 사진 이미지로 생생한 입체 학습지 팝업북 만들기도 체험한다.
참가비가 무료인 이번 투어는 8월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역사관 홈페이지(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부산시민공원역사관’ 검색, http://history.citizenpark.or.kr/history/Main.do)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공원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공원 부지의 역사 뿐 아니라 부산의 근현대사에 대한 색다른 학습과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