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김해도서관은 한글학자이자 독립 운동가였던 한뫼 이윤재 선생의 개인문고인『환산문고』를 재 정비하여 김해시민들에게 그 가치를 새롭게 알린다고 전했다.
환산문고는 김해 출신의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한뫼 이윤재 선생의 관련 책들과 선생의 글이 수록된 잡지와 신문들의 영인본등 350권을 보관하고 있는 문고로 1991년 3월 김해도서관 어록비 흉상을 세울 때 조성되었다.
김해도서관에서는 지역민들에게 이윤재 선생의 독립운동과 한글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을 알리고 고인의 뜻을 이어가는 의미에서 환산문고를 재 정비하여 2층 자료실로 옮겨 비치하고 7월부터 이용자들에게 자료를 개방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지역 언론매체와 방송을 통하여 환산문고를 홍보하고 광복절과 한글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환산문고가 특화자료와 귀중본의 자료적 가치뿐 아니라 지역의 역사적 발자취가 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이나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