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합천교육지원청은 8월 10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몸과 마음이 힐링”이라는 주제로 한국학습클리닉 경남/부산지부와 연합하여 합천학습클리닉센터 여름 캠프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합천종합학습클리닉센터에서는 관내의 초.중 학습클리닉센터 지원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자존감, 학습동기 UP! 여름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남정초등학교 4,5,6학년 교실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학습 부적응학생들의 자존감 향상 및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참가 학생간의 공동체 만남을 통하여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이끌어 건강한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개강식,다도치료, 미술심리치료 및 놀이로 하는 학습 클리닉, 창의아트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참가학생을 총 3개반으로 편성하여 프로그램을 돌아가며 체험하였고,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과정으로 학생들의 감정지수를 향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프로그램의 맨 마지막에는 협동하여 꾸며보는 미술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소감문 발표의 시간을 가져 자기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3학년 학생은 “다도체험을 하면서 마음이 편안해 지는 걸 느꼈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를 하면서 내가 소중하다는 것도 느꼈어요”라며 즐거운 활동이었다고 말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운영한 한국학습클리닉 경남/부산지부 대표인 황미영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표정이 밝아진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 다짐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