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경남통영교육지원청은 8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섬마을 6개 초, 중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 찾아가는 섬마을영어캠프’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섬마을영어캠프활동은 원어민영어교사와 함께하는 수업을 통하여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와 의욕을 심어 주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캠프에는 통영지역의 도서지역인 사량면, 한산면, 욕지면에 소재하고 있는 초등학생 4~6학년 42명과 중학생 29명으로 총71명이 참가하였고, 원어민영어보조교사 6명과 협력교사 18명이 캠프를 운영하였다고 한다.
“잔잔한 바다는 노련한 사공을 만들지 못한다”라는 속담에서처럼 원어민과 함께하는 교실수업의 변화는 바른 인성을 갖고 있는 도서지역의 학생들에게 영어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자존감을 한층 더 향상시켜줌으로써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 학부모, 캠프운영자의 호응도와 열정이 커져가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사량초등학교 6학년 박선우 학생은 “저의 장래 희망은 영어선생님이에요. 수업시간 모두 영어로 진행하는 원어민선생님의 수업은 무척 재미있었어요. 저는 캠프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