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올해 로컬푸드 직거래 유통시설 확충사업을 공모한 결과, '정읍 원예조합'과 '동김제농협'이 선정됐다.
이들 업체는 각각 정부로부터 7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도내에서 최초로 개설한 완주 용진면의 '로컬푸드' 매장과 같은 직매장을 연다.
전라북도는 기존의 완주 용진, 전주 효자 직매장이 소비자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성공에 힘입어 오는 2016년까지 10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지난해 개장한 완주 용진매장은 1일 유통체계를 조기에 확립, 8개월 만에 46억 원 어치를 판매했다. 또 전주 효자동 매장은 개장 2개월에 5억원을 돌파하는 등 로컬푸드 매장이 새로운 직거래 유통의 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